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임직원 7,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 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이윤우 대표이사 사장, 예강환 용인시장, 우호태 화성시장 그리고 이봉주 선수 등이 함께 한다.

반도체총괄 노사협의회가 주최하는 결식아동 돕기 행사인 사랑의 달리기 축제는 이번이 6회째로 참가자들은 기흥사업장 주변의 5Km 구간을 달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1억700여만원이 모금됐는데 이는 참가자의 참가비 5,000원과 회사측에서 지급한 1인당 1만원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은 사랑의 달리기 축제를 통해 지금까지 총 2억4,800만원을 모아 결식아동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고 현재 용인과 화성지역 결식아동의 80%가 사랑의 달리기 후원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