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법정관리.화의.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기업 현황을 파악해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 뒤 오는 6월까지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은행연합회 중심으로 채권단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상설협의기구를 6월까지 설립키로 했다.

이밖에 오는 6월 의결할 예정인 "기업구조조정특별법"에 <>내부회계관리시스템 운용을 의무화하고 <>분식회계 등 제보자에 대한 신분을 보장하며 <>회생 불가능 판단시 법정관리 파산 등 정리절차를 진행하고 <>법정관리 신청시 정리계획안의 사전에 제출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기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