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이달말부터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이 공장을 세우거나 빌려 사용하고자 할 경우 업체당 최고 50억원까지 연 6.0%에 융자해주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는 아파트형 공장에 입주한 사업자에 대해서도 업체당 최고 8억원을 빌려주기로 했다.

시는 또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대한 지원금 융자한도를 현행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창업기업이나 매출액이 없는 중소업체의 경우 5천만원 한도내에서 시설자금 또는 운영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공공기관,법인,3개 이상의 중소기업 협력체 등이 판로 입지 기술 경영분야 등과 관련해 공동사업을 추진할 때 1백억원 이내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중소기업과(02)3707-9355∼6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