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일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를 통해 "국민대화합을 이루는 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민족의 공동번영과 재도약을 위해 지역,계층,세대간의 갈등을 넘어 국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의 형성과 한반도 평화협력이란 국민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화합단결의 역사를 이끌어 온 불교계에 대한 기대는 너무도 크다"고 덧붙였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