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넷(대표 한기수)은 주한 미8군이 온라인상에서 일정금액 이하의 소규모 자재를 살 수 있도록 하는 전자구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하고 있는 소액 구매업무를 온라인화하기 위한 것이다.

3천만원 미만의 자재가 해당되며 구매 물량은 연간 1억달러에 이른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에도 주한 미8군이 일정금액 이상의 자재를 온라인상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전자구매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오고 있다.

이솔넷이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www.cckeps.com)은 미8군에 자재를 공급하려는 국내 업체들이 전자 카탈로그 등을 웹사이트에 올린 뒤 낙찰받는 역경매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오는 7월까지 정부 구매카드 사용에 적합한 전자구매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원가를 줄이고 과정을 간소화하며 투명성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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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