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담배인삼공사와 가스공사, 지난해 한국중공업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공기업 민영화 차원에서 지역난방공사가 상장될 예정이다.

또 LG석유화학에 이어 빠르면 다음달중 코스닥등록기업인 웅진코웨이가 증권거래소에 상장심사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29일 지역난방공사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3월 삼성증권과 주간사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민영화작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회사에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서울 강남지역과 분당,일산 등 9개지역의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중인 공기업으로 자본금규모는 217억원으로 작은 편이나 총자산은 1조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지역난방공사의 지분은 정부가 46.1%, 한국전력이 26.1%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외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시가 각각 14%와 13.8%를 보유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의 공기업민영화 일정상 연말까지 민영화를 마무리짓도록 돼있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하반기 상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상장방식에 대해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현재 지분구조상 상장사 지분분산 요건을 채우려면 당연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나 이를 통해 자본금을 얼마나 늘일지 여부 등은 현재 협의중이며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굿모닝증권을 주간사로 매각을 추진중인 한국통신진흥,한국통신산업개발 등 한국통신의 자회사들은 상장을 추진중인 지역난방공사와 달리 경영권과 지배주주지분의 매각만을 추진중이어서 상장여부는 불확실하다.

굿모닝증권 관계자는 한국통신진흥 등의 상장여부에 대해 "계약상 위탁받은 것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배주주지분의 매각이며 상장여부는 해당 회사를 사들일 대주주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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