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관광객 감소로 4월에 이어 5월에도 금강산 관광선을 축소 운항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5월1일부터 15일까지 출항예정인 20편의 금강산 유람선 및 쾌속관광선중 12편의 운항일정이 취소된다.

현대상선은 이달 12~27일 출항 예정이었던 21편의 금강산 유람선 및 쾌속관광선 중 10편의 운항 일정을 취소했었다.

금강산 관광객수는 지난 1월 6천4백72명,2월 7천3백49명,3월 1만4백43명,4월 6천여명(추정)으로 작년 1월 1만3천명,2월 1만6천명,3월 2만1천명,4월 1만7천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