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가산업단지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효진)은 25개 국가산업단지의 평균 공장가동률이 지난 3월중 83.3%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82.3%에 비해 1.0%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로써 작년 10월 이후 하강곡선을 그려오던 가동률은 지난 1월 81.5%로 최저치를 나타낸 뒤 두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단공은 이같은 상승세가 에어콘,냉장고 등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제품의 물량 증가와 전기.전자업종의 생산증가,조선 경기의 호황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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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