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전동기의 속도를 제어하는 인버터의 누적판매대수가 지난 25일 국내 업계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LG산전은 지난 84년 인버터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 95년부터 소용량에서 대용량까지 모든 기종을 생산,작년 5월에는 누적판매대수 40만대를 넘어섰다.

인버터는 전압과 주파수를 변환시켜 전동기(모터)에 공급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로 펌프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