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올해 수출목표를 작년의 13억5천만달러보다 11% 늘어난 15억달러로 정하고 본격적인 수출 총력체제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LG화학은 이에따라 수출 효자품목인 석유 화학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확대와 함께 정보전자소재, 고기능성 산업재, 고부가가치 합성수지 등 미래 전략 제품의 신시장 개척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총수출의 5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작년 7억달러)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서유럽 및 북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05년에 매출 8조원, 해외사업 비중 50%의 중장기 목표를 달성키 위해 중국 현지 생산법인의 PVC 생산능력을 15만t에서 34만t으로, ABS는 15만t에서 30만t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고광택 데코시트, 고휘도 반사시트 등 고기능성 소재 및 2차전지, 편광판등 정보전자소재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