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공작기계전시회(CIMT2001)에서 총3천만달러 규모의 공작기계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종합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CNC선반과 고속.고정밀의 가공성능에 조작이 편리한 고속형 머시닝센터,복합형 겐트리 로더등 6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하얼빈 동안그룹으로부터는 자동차산업용 공작기계 시스템을 1천만달러에 수주했다.

이에따라 중국내 자동차산업용 공작기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우종합기계는 지난 94년부터 중국시장을 공략해 해마다 1백%이상의 공작기계 판매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2백50대 이상이며 지난해 5%대였던 시장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