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닷컴벤처와 의료전문업체간 제휴가 활발하다.

육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중인 쌩스넷(대표 이일용·www.thanksmom.co.kr)은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최병한) 및 신한생명(대표 고영선)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3사는 최근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해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쌩스맘 자녀사랑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소속 전국 2천4백여개 소아과병원에서 신청,가입을 받는다.

쌩스넷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탯줄혈액 은행을 운영하는 메디포스트(대표 진창현 양윤선·www.medi-post.co.kr)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임신·육아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베베타운(대표 박신영·www.bebetown.com)은 최근 의료정보 컨설팅업체 닥터헬프(대표 김진·www.drhelp.ne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출산 육아 관련 콘텐츠와 전문 의료상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육아 닷컴과 의료전문 업체간의 제휴는 계속될 전망이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