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제조업체인 알파캐스트(대표 김희조·www.alphacast.com)가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플레이어를 개발,다음달부터 판매한다.

알파캐스트는 23일 자체 상표를 부착한 DVD 플레이어(제품명 DVD-A100)를 다음달부터 대형 할인점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CD롬 CD-RW 재생은 물론 MPEG 파일 및 MP3 파일까지 재생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알파캐스트는 유럽연합 러시아 호주 북중미 국가들과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

올해 DVD 플레이어 판매를 수출 1백50억원,내수 50억원 등 2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파캐스트는 올 하반기에 별도의 오디오·비디오 리시버 없이 스피커에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앰프가 내장된 DVD 플레이어와 장착 및 분리가 가능한 모바일 DVD 플레이어를 개발,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인터넷 기능을 내장한 복합제품인 웹 DVD 플레이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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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