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77일간 파업을 벌였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같은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기위해 변모된 노조의 위상을 세우려고 노력중이다.

노조 임원부터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조합원이 느끼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내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투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노조도 협조할 것은 협조해야 한다.

회사가 있어야 노조도 있다.

양보할 것은 양보하되 받아낼 것은 분명히 받아내야 한다.

우리는 회사의 방침이 맞는지 틀린지를 분명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방향이 맞다면 열심히 동참해야 한다.

노조의 최대 목표는 고용안정이다.

고용안정은 누구로부터 받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