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공은 노사간 동반자 관계를 추구해 왔다.

노경협의회를 통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경영전반에 노동조합을 참여시켜왔다.

2000년에는 참여와 협력의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21세기의 경쟁기반을 확충하여 작지만 강한 회사,미래를 주도하는 회사를 만들자는 내용의 "노경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의 캐치프레이즈는 "21세기는 준비하는 자의 것".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원의 능력과 기술이 회사의 핵심 역량을 좌우한다고 판단,"필수학점이수제" 등을 도입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영하 사장과 한종성 노조위원장은 현장간담회,현장간 친목행사 등에 함께 참가하고 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의 고충을 노사가 허심탄회하고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해결점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다.

또 사원들을 격려함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주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현장중심 경영을 통한 "열린 경영"을 이상적인 노경상으로 삼았다.

또 공동체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최고 인재에게 최고 대우" "노경의 역할 다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LG기공은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인 환경사업에 대한 집중과 정보통신 비중을 늘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1천7백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