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는 엠씨스퀘어 기능이 들어있는 e북 전용 단말기(모델명 MCeBook)와 중고생에게 필요한 e북용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양이앤씨는 이미 e북 전용 단말기의 개발을 끝낸 상태이며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이 끝나는 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장기적인 학습 콘텐츠 확보를 목표로 내신 전문 오프라인 학원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북 단말기에 사용할 기본 콘텐츠로는 중고교 교과 전과정의 핵심요약집과 학습문제집을 선정했으며 70여명의 현직 교사와 강사들로 구성된 집필진과 함께 개발을 완료했다.

대양이앤씨가 개발한 e북 전용 단말기는 교과서나 참고서 약 60권 정도를 저장할 수 있고 영한·영영사전 등 각종 학습 서적을 내장할 수 있다.

또 MP3플레이어,디지털 녹음기,스케줄러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임영현 사장은 "성장잠재성이 무한한 중고생 대상 e북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신 전문 오프라인 학원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확보된 학습 콘텐츠를 온라인학습지 학원프랜차이즈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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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