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출장서비스,이젠 안가도 됩니다''

PC판매업체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의 애프터서비스(AS)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됐다.

아란타(대표 윤상권·www.ahranta.co.kr)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애프터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원격제어 B2B 솔루션인 ''인터넷 AS박사''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란타는 PC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솔루션을 임대(ASP)해줄 계획이다.

업체들은 매달 10만원을 내면 최대 5백명의 고객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윤 사장은 "종전에는 상대방의 IP(인터넷 프로토콜)주소를 알고 있어야 원격제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정이나 회사에서 많이 쓰는 유동 IP나 가상IP의 경우 원격제어가 힘들었다"며 "AS박사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란타와 계약을 맺은 업체들은 이 회사의 홈페이지로 들어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업체의 관리자 페이지에는 IP주소와 같은 고객정보가 나타나며 관리자는 원클릭만으로 고객의 PC와 접속,△원격제어 △파일송수신 △채팅 및 메시지 전송 등의 온라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02)325-0303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