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무역개방 정도가 세계 1백9개국 가운데 10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제자유도는 1백23개국중 43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의 보수적인 정책연구기관인 케이토(CATO)연구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자유도 2001년도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98년 기준 10점 만점으로 평가된 무역개방도에서 평점 8.3을 기록, 체코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