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및 재료시장이 반도체 경기 침체로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8일 ''국내 반도체 장비·재료 시장동향 및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반도체 장비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44.5% 감소한 22억4천만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의 경우 인터넷 및 통신수요 급증으로 99년보다 1백8% 성장한 40억3천만달러를 기록했었다.

반도체 재료시장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21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0.7% 감소한 21억1천만달러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