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www.hyosung.com)은 나일론 야광원사 `Mipan lumax''를 세계 최초로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효성 섬유연구소가 2년간의 연구끝에 독자 개발한 이 제품은 자연광 또는 인공조명의 빛을 축적해 놓은뒤 어둠속에서 자체 발광하는 제품으로 강도가 우수하며 부드러워 내의, 아동의류, 소방용 로프, 장갑 등 각종 생활 용품 제작에 쓰일 수 있다.

또 빛의 흡수 및 방출이 연속적으로 이뤄져 발광효과가 5시간 이상 지속되고 세탁을 여러번해도 야광 효능이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효성 관계자는 "나일론 야광원사는 의류 뿐 아니라 생활용품, 팬시제품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해 큰 수요가 기대된다"며 "현재 월 5t의 생산량을 앞으로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