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반용 기기 제조 업체인 삼해산업은 17일 파워렛(대표 최주은.www.powerlet.com)으로 이름을 바꿔달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파워렛은 이 업체가 선보인 제품 이름이기도 하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파워렛은 운반물의 크기 무게 형태에 따라 파렛트 박스 대차 선반 등 여러 형태로 조립해 쓸수 있는 운반기기다.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분해해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한국밀레니엄상품(KMP)로 선정됐으며 아셈 기간중 특별 전시되기도 했다.

현재 싱가폴 미국 일본 등 26개국에서 특허를 받아놓은 상태다.

박 대표는 "산업구조의 다변화로 인해 운송체제가 대량소빈도에서 소량다빈도로 바뀌어 물류비가 전체 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물류비 부담을 40% 이상 절감한다는 목표를 두고 파워렛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043)832-3800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