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계열의 영화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이수화학 계열의 벤처캐피털인 페타 캐피털이 ''공동경비구역 JSA''의 제작사인 명필름(대표 심재명)에 각각 30억원씩 모두 60억원을 투자한다.

명필름은 1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그동안 명필름제작 영화의 투자와 배급을 맡아온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펀드를 공동으로 결성한 페타 캐피털에 지분 10%씩을 넘겨주는 대신 각각 30억원씩의 자금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명필름 및 계열 영화사인 디엔딩닷컴,자회사인 이픽쳐스등이 제작할 영화에 투자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