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밥솥으로 알려진 성광전자(대표 구자신)가 일본의 마쓰시타에 주문자상표를 붙여 수출한다.

성광전자는 마쓰시타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전자유도 가열방식인 IH(인덕션 히터)전기압력밥솥을 마쓰시타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자신 사장은 "올해에만 마쓰시다에 25만달러어치의 IH밥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수출과 함께 내수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IH 전기밥솥 내수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이 장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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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