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내에 조성되는 정보기술산업단지인 DMZ(Digital Media Zone)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백억원 규모의 IT(정보기술)펀드가 조성된다.

센텀시티는 16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동양창업투자와 센텀투자조합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2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펀드가 조성되면 DMZ에 입주한 우수 영상업체와 IT 벤처업체는 업체당 10억∼15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센텀시티는 시와 중기청 등 관련기관과도 연계,마케팅과 법률 등 경영컨설팅까지 대행해 주는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