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버스노선 국고보조 추진 .. 건교부, 파업억제책 일환
건교부는 이날 시·도 교통국장회의를 열어 적자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회사에 국고를 통해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각 시·도의 노사교섭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파업강행 때 지하철운행 연장과 전세버스 대체투입,마을버스 운행확대 등의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버스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량업체를 육성,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자동차노조는 임금 인상요구안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울산을 제외한 6대 광역시에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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