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도 쓸 수 있는 디지털 녹음기가 나왔다.

세닉스디지컴(대표 한성건)은 음성 뿐만 아니라 녹음시 현장이나 주위환경을 이미지로 포착할 수 있는 디지털 보이스 레코더(제품명 CamVoy)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고 △탐색 △삭제 △편집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기존 디지털 카메라의 정지영상 압축방식(JPEG)과는 다른 압축방식(Wavelet)을 사용,용량이 3배가량 향상돼 2백50장까지 사진을 찍고 저장할 수 있다.

음성녹음의 경우 내장되는 플래시 메모리 용량에 따라 1백30∼5백48분까지 가능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의 대형유통업체인 A&A사에 올해중 10만대를 수출키로 했으며 아이와와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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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