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와 시어스같은 대형 소매업체들의 3월 판매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3월 소매판매도 지난달 대비 0.2% 감소했다.

CNNfn은 이는 경기가 하강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신호라고 12일 보도했다.

미 정부는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줄었다고 발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3월중 소매판매가 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어스는 올 1분기 주당 이익이 53센트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6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1년 이상 개점한 상점의 판매(동일상점 판매)가 3월에 5.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도 3월 동일상점 판매가 3.5%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5%보다 줄었다고 발표했다.

또 봄상품 판매량이 저조해 1분기 수익이 예상치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