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1억달러어치 中수출 중개 성사단계"..與 최용규 의원

입력2001.04.13 수정2001.04.13

민주당 최용규 의원이 대우자동차가 생산제품 1억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중개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민주당 대우차정상화대책위(위원장 장영달) 소속인 최 의원은 이날 오전 대책위원들과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이종대 대우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중국 시안 지역의 한 회사에 3년간 완성차를 매달 5백대씩,마티즈 엔진과 트랜스미션 5만대를 판매하는 계약이 성사단계에 와 있다"며 "이달말께 중국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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