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임직원이 금융감독기구 개편에 반대, 집단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직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11개 부서 352명 중 93%인 328명이 사퇴서를 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정책 기능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하는 금융감독기구 개편안은 관치금융을 부활하고 감독기구의 중립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