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개발 전문업체인 텔네트(대표 한상수)는 인터넷 공유기(모델명 TN-140R)를 개발,케이엔씨에스를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엔씨에스는 이에따라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리점과 업계 관계자 2백명을 초청,제품 및 사업설명회를 갖고 국내외 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한명만 한국통신이나 하나로통신,두루넷 등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해 이 기기를 설치하면 4명이 허브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와 기업,PC방 등이 허브를 추가 설치하면 최대 2백53대까지 인터넷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텔네트는 설명했다.

한상수 텔네트 사장은 "일본 CSK그룹과 프랑스 시트라,미국의 래디오색 코퍼레이션,중국 상하이전신국 등에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텔네트는 지난 97년 설립돼 부산본부세관과 창원대,부산교육청 등의 통신망이나 네트워크시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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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