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 생산업체인 셰프라인(대표 김명석)은 세계적 다단계 판매회사인 미국 암웨이코퍼레이션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넌스틱(Non-stick) 프라이팬''을 판매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으로 북미와 한국 시장에 20㎝ 25㎝ 전골팬 등 세 종류의 넌스틱 프라이팬을 선보이게 되며 점차 일본 동남아 등 전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넌스틱 프라이팬은 셰프라인이 암웨이와 공동으로 3년의 연구끝에 개발한 제품으로 퀀타늄 코팅 방식을 적용,바닥 긁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셰프라인 관계자는 "암웨이를 통한 한국 및 북미시장에서의 연간 판매액이 3백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세계 암웨이 유통망을 통해 일본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경우 수출액은 1천만달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암웨이코퍼레이션이 자사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파는 한국 제품은 스테인리스 수세미인 스크럽버즈에 이어 셰프라인의 넌스틱 프라이팬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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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