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용제 염료 제조업체인 오리엔트화학(대표 이인남)은 형광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밝고 선명한 색상의 형광 베이스 잉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메모리 베이스 잉크"는 미립자에 산성 안료를 사용,형광수준 및 선명도를 높인 것으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잉크는 그동안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해왔으며 이번 개발로 연간 약 1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부터 국내 유명 문구업체에 본격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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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구 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