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9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 방울토마토 수출단지와 광주 신양파크호텔 등 전남지역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해외 바이어 15명은 이날 허경만 전남도지사와 농산물 수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남의 전통음식을 맛보았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전남무역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농수산물 수입시장인 일본의 바이어 14명과 홍콩 바이어 1명 등 15명을 초청했다.

도내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22명과 수산물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수출주문을 따낼 계획이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외국 수입업자들이 나주시 노안면 대성영농조합의 방울토마토 수출단지와 강진군 군동면의 파프리카 수출단지, 완도군 군외면 완도수협의 광어 양식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11일에는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본격적인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