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예금상품의 금리를 9일부터 최고 1.0% 포인트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단, 자유저축예금의 금리인하는 오는 22일부터 실시된다.

이에따라 개인 정기예금의 금리는 5.9%(1년만기),6.2%(3년만기)로 조정된다.

이전까지 이들 예금의 금리는 각각 6.2%(1년만기)와 6.7%(3년만기)였다.

정기적금은 기간별로 0.3%포인트,가계우대정기적금은 0.5% 포인트를 각각 인하한다.

학생장학적금은 1.0%포인트, 근로자장기저축과 근로자우대저축은 0.5%포인트를 내린다.

환매조건부 채권은 61일과 90일은 0.1%포인트, 91일과 1년은 0.4%포인트가 인하된다.

이밖에 22일부터 금리인하가 실시되는 자유저축예금의 금리는 기간별로 1.0%포인트씩 내려간다.

"이번 금리인하는 국고채의 이율변동과 시중은행의 금리인하 추세에 따른 조치"라는게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