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월중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8억달러로 지난해 3월의 9억8천9백만달러에 비해 19.1% 줄었다고 6일 발표했다.

투자건수도 3백40건으로 지난해 3월의 3백88건보다 1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금융 및 외환시장 불안과 노사분규 재연 조짐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가 축소될 조짐을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있다.

그러나 1.4분기 전체 투자실적은 45억6백만달러로 지난해의 27억3천9백만달러보다 64.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9억6천만달러 규모의 SK텔레콤 지분이 매각된 데 따른 것이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