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제품별로 운영되던 브랜드 사이트를 대표 사이트(www.sec.co.kr)로 통합,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온라인 쇼핑몰(gosamsung.co.kr)을 비롯,프로젝션 TV(pavv.co.kr),MP3(yepp.co.kr),휴대폰(anycall.co.kr) 등 16개의 국내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

삼성측은 고객 접점을 하나로 통일,고객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삼성전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통합사이트는 일반 제품정보에서부터 기술및 고객지원 정보,홍보,채용,IR(기업설명)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구매상담을 위한 온라인 채팅과 상담원간의 웹 상담,24시간 온라인 애프터 서비스 접수 등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브랜드별로 사이트를 운영해왔으나 사이버상의 마케팅 활동이 분산돼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다"며 "고객의 혼란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