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자동차 업계 빅3의 지난달 판매 감소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어 소비자들의 지출 욕구는 상상만큼 위축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동차 산업이 올 1·4분기에 그런대로 ''선전''했다며 판매량은 다소 감소하겠으나 하반기에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GM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 감소,6.4% 정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훨씬 밑돌았다.

포드의 경우 17%의 감소를 예상했으나 13% 줄어든 상태다.

크라이슬러는 1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음에도 불구하고 10% 감소로 나왔다.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