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선진국 시장 수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 중동 중남미 등 소위 3중(中) 신흥시장에 대한 세일즈 마케팅을 크게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김대중 대통령과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 각 부처 경제장관들이 중동 등을 방문, 세일즈 외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수출마케팅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