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서울 역삼동 아주빌딩 서울벤처타운의 1502호 한국공간정보통신.20여명의 기업인과 기자들이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사장의 회사 설명회를 진지하게 듣고 있다.

이들은 30여분에 걸친 설명회에 이어 연구소를 둘러보며 이 회사가 자랑하는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술 및 제품들을 견학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사장,정영춘 모닉스 사장,이동헌 네오엠넷 사장,이승희 서니릴레이션즈 사장,나다텔의 라상환 경영고문,줄라이네트의 김준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네잎클로버의 회원들.네잎클로버는 정보기술(IT)과 벤처 관련 기업관계자와 관련 분야를 취재하는 온라인 기자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8월30일 결성됐다.

네잎은 IT 및 벤처기업인,벤처캐피털리스트,벤처도우미,언론인의 의미를 담고 있다.

4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져있다.

지난해 말까지는 월 2회정도 모임을 가지면서 관련 기업인 2~3명을 초청, 현황 및 경영상 어려움,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얘기를 나눠왔다.

올해초부터는 매달 1개 기업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저녁식사가 이어진다.

모임은 매우 흥미롭게 진행된다.

기업인들의 업종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회원중에는 지리정보시스템 업체 대표,물류회사 대표(정기룡 일양종합운수),트레인 도메인 시리즈(www.train.korea 등) 보유회사 대표(이범준 타이디자인닷컴) 등이 있어 뜻밖의 질문이 나온다.

여기서 새로운 사업구상을 얻기도 한다.

사업간 접점을 찾기도 한다.

네잎클로버는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친교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웠던 시절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회장은 문병환 머니투데이 기자,총무는 아이뉴스24 장윤영 기자가 맡고 있다.

서니릴레이션즈의 이승희 사장은 연락책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는 월 2회 정도 모임을 가지면서 관련 기업인 2~3명을 초청,현황 및 경영상 어려움,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얘기를 나눠왔다.

올초부터는 매달 1개 기업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한차례 서울 근교 등지로 피크닉을 나가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