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조충휘 전 현대중공업 대표를 신임 사장에 내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17일 주총 및 이사회를 열어 이정일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선임했으나 사장은 선임하지 않고 공석으로 남겨뒀었다.

조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주총에서 현대중공업 대표 자리를 내놓고 현재 6주간의 미국 하버드대 최고경영자 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수강을 위해 준비 중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