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화면으로부터 빛이 반사되지 않도록 처리한 ''무반사'' 48인치 프로젝션TV ''파브''(모델명 SVP-48J8SR)를 내놓았다.

"화면이 미세한 엠보싱효과를 내는 특수코팅으로 입혀져 외부 빛을 반사하지 않는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값은 330만원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홍성표 상무는 "소니, 도시바 등 선진업체도 반사광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0인치, 55인치 등 다른 프로젝션TV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