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그들의 생생한 소리를 자주 듣겠습니다"

29일 국회 실업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은 "실업대책이야말로 국민적 관심사일뿐 아니라 민생문제의 핵심"이라며 특위 운영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선 노동부를 비롯한 18개 관련부처의 현황보고를 듣고 대량실업 사업장인 대우자동차 및 공공근로사업장의 주요 현장을 둘러본 뒤 현실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실업대책특위는 지난달 28일 여야가 합의한 ''실업대책특위 구성 결의안''에 따라 만들어졌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