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2대보험회사인 알리안츠가 독일의 3대은행인 드레스너방크를 합병하는 협상을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두금융기간의 합병규모는 900억 달러에 달하며 알리안츠가 드레스너방크의 지분 80%를 인수하는 형태로 합병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그동안 도이체방크와 합병을 추진해왔던 드레스너방크가 합병파트너로 알리안츠를 선택함으로써 독일 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