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프로젝션TV가 호주에서 인기다.

삼성전자는 프로젝션TV의 호주시장 점유율이 99년 12~13%에서 지난해 21%까지올라갔다고 27일 밝혔다.

또 호주의 전자 전문잡지인 `Sound & Image Magazine'' 3월호에서 지난 한해동안호주에서 판매된 프로젝션 TV중 자사제품이 최고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의 프로젝션 TV가 호주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품질과 성공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통한 `고가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1만대로 예상되는 호주 프로젝션TV 시장에서 점유율을 2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삼성전자 호주 법인장 신정수상무는 "올해에도 50-60인치대의 대형 고가 제품을지속적으로 선보여 올림픽 이후 호주 시장에서 불기 시작한 ''디지털 삼성'' 바람을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