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올해 3% 성장...IMF
마이크 무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학자 모임에 참석해 증시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전망조차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사는 미국의 경우 올해 완만한 회복세를 점치면서 국내총생산(GDP)이 1.5~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6월까지 0.5%포인트를 내린 후 다시 추가로 0.5%포인트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FRB는 올들어 세차례에 걸쳐 금리를 모두 1.5%포인트 내려 현재 연방기금 금리가 5%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에 대해 무사는 "회복세가 완전히 발목을 잡힌 상태"라며 올해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전망이 어둡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이 경기 부양책을 쓰더라도 한계가 있다"면서 일본은행이 이미 제로금리로 복귀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일본이 현재의 난국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 부문의 구조조정을 과감하게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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