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광고 대행업무를 하는 한경CS가 27일 출범했다.

한경CS는 자본금 2억5천만원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는 물론 음식점 등 일반 업소의 전단광고도 취급한다.

한경CS는 풍성한 지역정보,정확한 부수정보,완벽한 삽지 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경제신문 독자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 여론주도층이기 때문에 전단을 통한 광고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상우 대표이사는 "한국경제신문 독자들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자신이 선택해 신문을 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확실한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을 확보하려는 광고주들은 한경CS를 이용하는게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단광고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며 자유스런 광고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주목률이 높고 광고비용도 적게 든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전단광고시장 규모는 TV 신문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라디오 잡지보다 못한 5위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