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와이드화면의 완전평면 브라운관을 채용한 32인치 HD(고화질)급 디지털TV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방송수신기를 내장한 일체형 디지털TV로, 디지털 영상처리용 ''원칩''을 채용해 일반 아날로그 제품보다 4~5배 선명하다.

또 고음질 입체음향을 재현할 수 있고 화면 안에서 다른 채널을 동시에 볼 수있는 PIP기능 등을 채용한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출시로 17개 모델의 디지털TV 제품군을 갖췄다"면서 "올해 안에42인치, 60인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 등 3~4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여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3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