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의 양대 축인 미국과 일본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인하 압력을받고 있다고 독일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독일의 경제분석가들은 ECB가 올해 들어 경제계의 금리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거시 조정정책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으나 세계 경제의 침체에 따라유럽 경제도 하락세를 보일 경우 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Ifo 경제연구소가 독일의 산업신뢰지수가 미국과 세계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난 99년 7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함에 따라 금리 인하를 통한경기부양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