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22일 2월 경기선행지수가 0.2%하락한 108.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의 선행지수는 0.5%증가했다.

이로써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5개월중 4개월이 하락했다.

이와 관련 컨퍼런스보드는 "미국경제는 여전히 둔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침체에 빠지지는 않았다"고 진단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연구원은 지난 5개월중 4개월에 걸쳐 선행지수가 하락했으나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으로 볼만큼 아직은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세가 몇달은 더 계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주의 실업급여 첫신청률도 다소 떨어지기는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미 경제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