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의 아기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됐다.

임신육아 포털사이트 와우베베(www.wowbebe.com)는 태아 초음파 동영상 인터넷 전송 시스템을 개발,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산모와 함께 병원을 찾지 못하는 예비 아빠나 가족들이 초음파 검사때 뱃속 태아의 움직임을 동화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와우베베는 서울강남의 홍영재 산부인과와 제휴,현재 시범서비스중이며 내달부터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휴 병원에는 초음파 동영상 전송 서비스에 필요한 관련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현재 30여 개의 제휴 병원을 연말까지 3백여개 산부인과로 늘릴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